【인천=김명룡기자】 M16소총 총열 11정을 군부대에서 빼내 엽총으로 개조해 시중에 내다 판 현역군인과 민간인 등 5명이 구속되고 1명이 불구속입건됐다.인천 부평경찰서는 10일 육군 모부대소속 병기보급 주임 김세남상사(38·인천북구 부평동 10)를 군용물 등 범죄에 관한 특별조치법 위반혐의로 붙잡아 군수사기관에 넘겼다.
경찰은 또 이호성(55·무직·인천북구 부개동 134의17) 김복태(36·선반업·인천북구 작전동 신진아파트 1동318) 심종진(56·무직·인천북구 산곡동 우성아파트 403동305) 권혁순씨(33·총포사·인천북구 서운동) 등 4명을 총포 및 화약도검류 단속법 위반과 장물취득혐의로 구속하고 홍정오씨(34·인천북구 서운동 38의18)를 같은 혐의로 불구속입건했다.
한편 경찰은 달아난 일당 차상옥씨(38·인천서 석남동)를 같은 혐의로 수배하는 한편 이씨로부터 신품 총열 6정과 개조 총열을 부착한 엽총 2정,개조된 총열 3정을 증거품으로 압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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