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제차판매 급감… 수입확대 약속 실현의문일본의 외국차 판매량이 급격히 줄어 미국차 수입확대 약속이 지켜질지 의문시 된다.
지난 6일 일본 자동차 수입조합이 발표한 올해 1월중 수입실적(등록기준)은 9천7백2대로,90년 1월이래 최저수준이었다. 이는 지난해 12월(1만9천70대)보다는 반 이하로 줄어든 것인데,전년 동기간 대비로는 감소상태가 13개월째 계속되고 있다.
특히 미국 자동차의 판매부진이 현저해 전년 동기에 비해 18.8%나 줄었다. 일본 자동차 판매량이 늘어나는 반면 외국차의 수입이 줄어드는 현상을 근거로 자동차업계에서는 지난 1월초 부시 미국 대통령 방일때 약속한 미국차 수입확대 약속을 지키기 어려울 것 같다는 전망이 나돌고 있다. 지난해 미국 자동차 수입량은 3만2천2백30대였다.<동경=문창재특파원>동경=문창재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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