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객 작년 5천2백만명… 500억프랑 흑자지난해 프랑스를 찾은 외국 관광객이 총 5천2백만명에 달해 미국을 제치고 다시 관광객수 1위를 탈환했다. 외국 관광객이 떨어뜨린 돈은 1천2백억프랑(약 1조7천억원)으로 프랑스인들의 해외여행비 6백95억프랑을 빼면 5백억프랑의 관광수지 흑자를 기록한 셈인데,이 흑자폭은 전년대비 18% 증가한 것이다.
이처럼 프랑스의 관광수지 흑자가 대폭 늘어난 것은 일본 관광객은 줄어들었으나 유럽 각국과 동구권에서 관광객이 몰려들었기 때문. 프랑스 관광산업은 지난해 총매출액이 6천2백억프랑에 달해 농업식품 산업을 누르고 프랑스에서 가장 수익성 높은 산업의 자리를 굳혔다.
프랑스의 관광관계자들은 유럽의 중심이 독일로 옮겨질 것이라는 전망과 관련,프랑스는 무슨일이 있어도 유럽 최대의 관광문화 중심지의 자리를 지킬 것이라고 장담.<파리=김영환특파원>파리=김영환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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