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엑스포 조직위원회가 엑스포의 안내 및 홍보요원 역할을 담당할 여성 전문안내원을 선발한다.대전엑스포조직위는 8일 「엑스포의 꽃」으로 불리는 여성전문안내원 선발인원을 8백명 선으로 확정짓고 오는 3월부터 선발에 들어가기로 했다.
엑스포 전문안내원은 자원봉사자와는 별도로 선발돼 엑스포 개최기간동안 엑스포 전반에 걸친 안내와 홍보업무를 맡아 개최국 여성의 아름다움과 교양을 자랑하게 되는데 외국에서는 전문안내원에 선발하기 위해선 치열한 경쟁을 거쳐야 하고 세계 각국 사람들과 만나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전문안내원은 선망의 대상이다.
전문안내원이 되려면 고졸이상의 18세이상 여성으로서 교양과 외국어 실력을 겸비해야 하는데 나이 제한이 없어 주부도 응모할 수 있으며 서류심사·필기시험·면접을 거쳐 선발한다.
엑스포 조직위는 오는 4월중 시범전문안내원 10명을 우선 선발하고 10월에 8백여명의 전문안내원을 선발할 계획이다.
선발된 전문안내원은 예의범절 교육과 자기연출 교육,전문서비스 교육 등을 받은뒤 내년 8월부터 3개월간 근무하며 일부는 엑스포 홍보사설로 해외에 파견돼 민간외교관의 역할도 하게된다. 이들의 보수는 월 80만원선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방민준기자>방민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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