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 조계종 총무원장을 역임한 자운스님이 7일 하오 10시 경남 합천 해인사에서 입적했다. 향년 81세,법랍 64세. 다비식은 13일 상오10시 해인사에서 거행된다.1911년 강원 평창군 진부면에서 태어난 자운스님은 28년 출가한뒤 해인사·표충사·범어사 주지 등을 거쳐 지난 76년 총무원장을 역임했으며 입적전까지 동국대역경원장·동국역경사업진흥회 이사장으로 재임,역경사업에 힘써 왔다.
자운스님은 지난 53년이후 통도사 금강계단 등에서 3천3백24명의 승 니와 1만7천82명의 보살에게 계를 주어 전형화상으로도 유명했다. 제자로는 동국대 총장을 지낸 지관스님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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