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로이터=연합】 북아일랜드에서 신·구교도간 분쟁이 격화돼온 가운데 존 메이저 영국총리가 사태논의를 위해 오는 10일 현지 지도층과 대좌한다고 총리실이 7일 발표했다.메이저 총리의 회동 제의를 북아일랜드 반영단체 지도부가 받아들여 이뤄지는 이번 회동은 북아일랜드 독립문제를 둘러싸고 계속돼온 양측간의 해묵은 대립을 청산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영국총리가 현지 지도층과 머리를 맞대기는 지난 70년대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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