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도 독자적 계획【워싱턴·모스크바 로이터 타스=연합】 미국과 유럽공동체(EC) 등 서방은 독립국가연합(CIS)의 파국적 식량난 해소를 위해 오는 10일부터 2주간 긴급원조를 집중 제공한다. 또한 일본도 곧 독자적으로 CIS에 긴급지원을 제공한다고 외무성이 7일 발표했다.
군용기가 대거 투입될 서방의 긴급공수는 걸프전때 확보된 1만8천톤의 식량 및 의약품 등을 전달하는 내용으로 서방의 대CIS 지원이 본격 개시됨을 의미한다.
제임스 베이커 미국무장관 한스 디트리히 겐셔 독일 외무장관 등은 오는 10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첫 수송기가 이륙하는 장면을 지켜보게 된다.
그러나 그동안 부분적으로 제공돼온 서방구호품이 중간에 없어지는 사례가 적지 않았음을 상기시키면서 이같은 긴급지원의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하는 시각도 적지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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