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정정화기자】 경기 안양경찰서는 7일 일정한 직업없이 시장을 돌아다니며 음식을 구걸하다 상인들이 밥을 안준다는 이유로 5회에 걸쳐 연쇄방화를 저지른 심재인씨(42·주거부정)를 현주건조물 방화혐의 등으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의하면 심씨는 지난달 19일 상오 4시20분께 안양시 안양4동 중앙시장을 배회하던중 금성새살림센터(주인 김태원·49)에 들어가 신문지에 불을 붙여 가전제품 등을 태워 2백50만원의 재산피해를 낸 혐의다. 심씨는 이어 이날 상오 5시10분과 상오 8시께도 시장내 점포에 같은 방법으로 연쇄방화하는 등 19일과 28일 각각 3회,2회씩 모두 5차례에 걸쳐 가옥과 차량 등을 전소시켜 1천5백60여만원의 재산피해를 낸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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