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제3국을 경유한 각국의 우회수출을 방지하기 위해 수출국 정부의 제조업체 확인을 의무화하고 경우에 따라 미 세관이 직접 해당국을 방문,수출신고 제조업자의 사실여부를 확인키로 하는 등 통관철자를 대폭 강화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져 국내 기업들의 제3국 우회수출이 큰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우려된다.7일 무공 로스앤젤레스 무역관 보고에 따르면 미 행정부는 최근 싱가포르 필리핀 파나마 등 각국에 수출품 제조업자 확인제도를 도입할 계획이라고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제도는 선적서류에 수출상품 제조업자를 표시하고 제조국 정부가 이를 확인토록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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