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윤승용기자】 6일 하오9시30분께 전북 남원군 산동면 대기리 88고속도로 하행선에서 경남7 보5310호 1.4톤 봉고차(운전자 장광현·34·경남 거창군 거창읍 대동리)와 동양고속 소속 경기6 바2176호 고속버스(운전사 박종태·39)가 정면충돌,봉고트럭 운전자 강씨와 강씨의 부인 정영숙씨(31),아들 호주(5),딸 희영(3) 등 일가족 4명이 그자리에서 숨지고 고속버스 승객 최용순씨(26·여·전북 전주시 동서학동 120) 등 4명이 중경상을 입었다.이날 사고는 광주에서 대구쪽으로 달리던 봉고차가 운전미숙으로 눈길에 미끄러지며 중앙선을 넘어 마주오던 고속버스를 들이받아 일어났다.
강씨 일가족은 고향인 전남 화순에서 설을 쇠고 집으로 돌아가던 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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