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 AP 로이터=연합】 러시아는 군수공장을 민영화 하는데 필요한 외화를 조달하기 위해 비축무기 판매를 열망하고 있다고 군수산업 민영화 국가위원회 미하일 바즈하노프 위원장이 6일 말했다.바즈하노프 위원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러시아의 대형 군수공장들이 정부의 보조금 감축 때문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무기판매는 현금을 갖다주기 때문에 무기를 판매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구 소련의 기관총과 권총 및 전투기들은 세계 무기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데 바즈하노프 위원장은 그러나 체코슬로바키아와 폴란드 등 전 바르샤바 동맹조약 국가들 역시 구 소련제 비축무기를 판매하려 애쓰고 있기 때문에 러시아는 이들 국가와 무기판매를 경쟁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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