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 로이터 연합=특약】 그루지야 집권 군사평의회는 축출된 즈비아드 감사후르디아 대통령측 병력이 장악하고 있던 마지막 전력요충지를 탈환함으로써 수주간 계속된 그루지야 유혈 사태는 사실상 종식됐다고 평의회공보부측이 6일 밝혔다.평의회공보부측은 이날 현지 언론인들을 인용,군사평의회측 군부대들이 5일 밤 감사후르디아 대통령측과 협상을 통해 평화적으로 서부 전략요충인 수쿠미항에 진입,그동안 봉쇄돼온 공항과 철도 등을 정상화 시켰다고 말했다.
이로써 감사후르디아 대통령 축출로 야기된 유혈충돌 사태는 사실상 종식됐으며 그루지야는 정상을 되찾았다고 평의회 공보부측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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