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정정화기자】 경기 고양경찰서는 6일 딸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한 이은숙씨(24·여·고양시 식사동 671)를 살인혐의로 구속했다.경찰에 의하면 고양시 S교회신도인 이씨는 지난 1일 하오3시30분께 자신의 집 안방에서 『딸을 제물로 바치라는 하나님의 계시가 있었다』며 두살난 딸 나미란양을 부엌 칼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다.
경찰은 이씨가 최근 정신착란증세를 보여왔다는 남편 나석동씨(29·회사원)의 말에 따라 이씨의 정신감정을 의뢰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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