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송두영기자】 6일 하오4시께 광주 서구 화정동 서석고옆 건축자재 야적장에서 놀던 김진희양(17·서구 화정동 주공아파트 17동 205호)이 야적장관리인 장귀복씨(50·서구 화정동 525)가 기르던 2년생 수캐 2마리에 목과 다리 등 온몸을 물려 숨졌다.현장을 목격한 김세진군(16·서석중 3)에 의하면 길을 가던 도중 개짖는 소리가 요란하게 나 달려가보니 김양의 온몸이 피투성이가 된채 숨져있었고 개 2마리가 입가에 피를 묻힌채 서성이고 있었다.
김양은 지체부자유자로 광주 선명농아학교 6학년에 재학중이었다.
경찰은 개주인 장씨를 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하고 개 2마리는 사살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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