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59건 결함발견 경고【빈 AFP=연합】 불가리아와 체코슬로바키아,러시아 등에 있는 4개의 원자력발전소가 「매우 위험한」 상태에 놓여있다고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6일 발간된 한 보고서를 통해 경고했다.
IAEA의 전문가들은 체코의 보흐니체,불가리아의 코즐로뒤,러시아의 콜라와 노보보로네츠 발전소가 보유하고 있는 10개의 제1세대 4백40메가와트급 WWER 230모델 원자로 13건의 「매우 위험한」 결함과 46건의 「위험한」 결함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5명의 IAEA 전문가들이 이들 4개 발전소를 3주간 검사해 작성한 이 보고서는 또 결함중에는 『원자로 시스템을 둘러싸는 봉쇄장치 결여,안전장치 분리,비상노심 냉각장치의 부족,방화장치 부족과 장비 및 통제장치 결여 등을 포함한다』고 전했다.
보고서는 또 『이중 특히 우려가 되는 것은 불가리아의 코즐로뒤 14호기』라고 지적하고 전문가들의 의견에 따라 IAEA 사무국장은 불가리아 총리에게 서한을 보내 개선토록 촉구했다고 밝혔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