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교육평가원은 6일 미 교육평가원(ETS) 주관으로 한국을 비롯,미 소 영 불 캐나다 등 세계 20개국 국교 및 중학생이 참가한 제2차 학력평가 국제비교결과 한국이 종합성적 1위를 차지했다고 발표했다.이번 학력평가 비교는 국교생(9세)의 경우 산수·자연,중학생(13세)은 수학·과학·지리과목에 대해 실시됐는데 우리 학생들은 산수 1위·자연 1위,수학 2위·과학 1위 등의 좋은 성적을 거두었으며 지리평가 결과는 추후 발표된다.
우리나라는 이번 학력비교 평가에 전국 국·중학교 2백24개교의 6천7백11명이 참여,미 교육평가원의 문제은행에서 선택한 산수 62문항,자연 60문항,수학 76문항,과학 72문항,지리 24문항의 시험을 치렀다.
이번 학력비교평가에서 국교생(9세) 산수과목에서는 한국이 평균 74.8점으로 1위,2위는 헝가리(평균 68.2점),3위는 대만(68.1점)이 차지했고 미국(58.4점)은 12위였다.
중학생(13세) 수학과목에서는 1위 중국(80.2점),2위 한국(73.4점),3위 대만(72.7점),4위 스위스(70.8점)순이었다.
이번 국제간 비교평가에서는 학력측정외에 교육과정·교실환경·가정환경·교육제도 등도 설문조사됐는데 학급당 수용인원이 세계최고인 어려운 교육환경속의 우리 학생들이 선진국학생들과 수학·과학과목에서 실력을 겨뤄 종합 1위의 좋은 성적을 거둔것은 한국 학생들의 우수성을 과시한 것으로 평가된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