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설연휴를 보낸 귀경차량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경부,중부,영동,호남 등 전국의 고속도로 상행선과 국도가 극심한 체증을 빚었다.전날보다 5천대 이상 늘어난 4만2천여대의 차량이 몰린 경부고속도로의 경우 2시간거리의 대전서울구간이 8시간 이상 걸렸고 중부고속도로 4만여대의 차량이 곳곳에서 뒤엉켜 정체됨으로써 주차장을 방불케했다.
호남고속도로는 전북 전주에서부터 정체가 시작돼 서울까지 이어졌고 고속도로를 빠져나간 차량들이 몰린 국도도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이날 체증은 설날연휴를 하루씩 더 연장한 업체가 많아 귀경차량이 한꺼번에 몰린데다가 낮부터 내린 눈이 얼어붙는 바람에 더욱 가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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