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한해동안 거래된 토지거래면적이 전년보다 크게 감소하고 외지인의 토지 매입도 줄어드는 등 투기성 토지거래가 현격히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5일 건설부가 집계,발표한 91년 전국토지거래 현황에 따르면 한해동안 거래된 토지는 1백8만8천4백69건에 4억4천4백83만평으로 전년에 비해 거래 건수로는 5.6%가 증가했으나 거래면적은 41.7%가 감소했다.
이를 매입자 거주지별로 구분해보면 외지인의 거래가 건수로는 14.4%,거래면적으로는 25.2%를 차지,90년도의 거래면적 비율 37.2%에 비해 크게 줄었다.
거래규모에서도 1백평 이하가 59.7%를 차지해 투기성 거래가 줄어들고 실수요자 위주의 거래가 정착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거래토지의 지목은 대지가 건수면에서 64.5%로 가장 많았고 용도지역별로는 도시계획구역내 거래가 전체의 69.9%인 76만1천1백9건이었으나 거래면적은 20.5%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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