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연합】 미하원의 바브라박서(민주·캘리포니아) 톰 포글리에타(민주·펜실베이니아) 두 의원은 4일 한국 이산가족 재상봉을 위한 특별대책반을 구성했다고 발표했다.이들 의원들은 이날 다른 의원들에게 배포한 서한에서 『한국인 여섯사람중에 한사람은 이혼이나 별거가 아니라 남북분단으로 35년 이상 가족들과 헤어져 살아왔다』고 말하고 이 특별대책반에 다른 의원들이 참여할 것을 촉구했다.
이 서한은 지난해 처음으로 노모가 죽기전에 상봉할 희망으로 북한에서 한사람이 미국을 잠시 방문하는 것이 허용됐다고 소개하고 냉전종식으로 전세계에서 수천명의 가족들이 재회했으나 한반도에서는 아직 비무장지대라는 벽이 남아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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