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직근로자가 갈수록 줄어들고 있다.5일 노동연구원(원장 손창희)이 발표한 91년 3·4분기 노동동향 분석에 의하면 이 기간에 생산직근로자는 전년동기에 비해 11만4천명(7.8%)이나 감소했다.
생산직근로자수는 89년 2백16만9천명,90년 2백4만9천명,91년 1백87만1천명으로 매년 감소폭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특히 여자근로자들의 감소현상이 두드러져 3·4분기중 생산직 여자근로자는 전년동기에 비해 10.1%나 감소된 77만1천명으로 집계됐는데 이는 89년 94만명,90년 86만8천명과 비교하면 매년 8만∼9만명씩 줄어든 것이다.
생산직 남자근로자도 지난해 전년동기에 비해 6.0% 감소한 1백10만명으로 여성에 비해 큰폭은 아니지만 89년이후 감소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반면 서비스 및 판매직은 전년동기에 비해 각각 5.4%,3.8% 증가한 2백13만,2백72만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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