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 AFP AP=연합】 미야자와 기이치(궁택희일) 일본총리는 전 고위 보좌관이 철골제조업체인 교와(공화)사로부터 뇌물을 수수한 혐의로 기소됨에 따라 불신임인 발의에 직면하게될 가능성이 있다고 다카자와도라오 사회당 부위원장이 1일 말했다.그는 『미야자와 총리는 책임있는 행동을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사회당은 이번 뇌물수수 사건에 미야자와 총리의 파벌이 개입돼 있는지를 가리기 위해 미야자와 총리에게 엄중히 따질 준비가 돼 있다고 밝히면서 『상황에 따라서는 때가 되면 미야자와 총리에 대한 의회의 불신임투표 실시가 가능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동경지검은 1일 전 개발청장관이며 자만당내 미야자와 파벌의 사무총장 이었던 아베 후미오(아부불남)의원을 지난 89년에서 90년 사이 개발계획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대가로 교와사로부터 8천만엔(64만달러)을 받은 혐의로 기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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