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경남 고성경찰서는 2일 여고생을 차에 태워 자신의 집으로 납치,3일통안 감금하고 성폭행한 보일러공 정찬영씨(46·경남 고성군 고성읍 무량리 324의6)를 강간치상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정씨는 지난달 30일 하오 5시께 자신의 경남7 나3036호 봉고차를 몰고가다 고성군 삼선면 도로에서 고성읍까지 태워달라는 강모양(16·여고1년)을 태우고 가던중 고성읍에서 7㎞가량 떨어진 삼선면 장치리 앞길에 차를 세운후 흉기로 위협,성폭행한 혐의다.
정씨는 이어 강양을 태운 채 고성읍 자신의 집까지 강제로 데려가 안방에 감금시켜 놓고 지난 1일 낮 11시께까지 흉기로 위협해 수차례 성폭행했다.
정씨는 1일 하오 1시께 강양의 연락을 받고 찾아온 강양 가족들에게 붙잡히자 미리 준비한 농약을 마시고 자살하려다 미수에 그쳐 고성병원서 치료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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