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투자허용후 합작기업 추진등 활발싱가포르에 「베트남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정부가 대베트남 투자를 허용한지 2개월여만에 그동안 수면하에서 진행돼왔던 합작계획이 추진되고 각종단체들도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국민의 베트남에 대한 관심도 높아져 처음으로 베트남어 교실이 개설돼 수강생들로 붐비고 있으며 베트남 여행도 붐을 이루고 있다.
지난해 10월말 보 반 키에트 베트남 총리가 싱가포르를 방문,양국 정상회담이 실현된 이후 양국관계는 급속히 개선됐다. 11월중순 직접 투자금지 조치가 해제된데 이어 출입국 규제가 완화됐다. 싱가포르 무역개발청(TDB)은 작년말에 민간기업 대표들로 공식 시찰단을 파견하는 등 정부에서도 적극적으로 경제교류를 후원하고 있다.
민간기업들도 맥주생산과 창고업,조선·선박수리 등의 분야에서 합작사업을 추진하는 등 베트남 열기에 동참하고 있다.<싱가포르=최해운특파원>싱가포르=최해운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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