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잉사 작년순익 15억불 전년비 13% 늘어GM 등 자동차 3사와 IBM 등 미국의 유수한 기업들이 적자로 시달리는 것과는 대조적으로 세계 최대 민간항공기 제작사인 보잉사는 지난해 순익이 90년보다 13%나 늘어나는 호조를 유지하고 있다.
보잉이 작년 올린 매출액은 2백93억1천만달러이고 이익은 15억7천만달러에 이르렀다. 90년 보잉사의 매출액은 2백76억달러,순익은 13억9천만달러였다.
보잉이 이같이 미국의 전반적 경기침체에도 순익을 낼 수 있었던 것은 민간항공기 판매가 순조로운데다 군수분야 및 우주산업의 납품계약에서 이익을 올렸기 때문이다.
한편 보잉사가 지난 연말까지 계약한 잔고주문액은 9백72억달러이고 주문액의 95%가 민간부문 고객이다.
보잉은 군수 및 우주항공 분야에서 연간 약 50억달러의 하청계약을 유지하고 있다.<뉴욕=김수종특파원>뉴욕=김수종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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