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보스(스위스) 로이터=연합】 레오니드 크라프추크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1일 구 소련 영토에 단일경제지역을 유지시키기를 바라는 러시아의 희망과 관련,이같은 지역이 이미 해체됐다고 선언함으로써 러시아의 독립국가연합(CIS) 경제통합 노력을 일축했다.다보스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 경제포럼에 참석중인 크라프추크 대통령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유럽공동체(EC)와 같은 통합경제지역은 상품이 국경없이 자유롭게 유통될 수 있을때에만 존재할 수 있으며 CIS내에서는 상품의 자유스런 유통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그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단일통화가 단일경제지역 창설의 또 다른 필수조건인 루블화는 이미 모든 가치를 상실,시장경제 추진에 필요한 태환성을 갖게 되는것은 상상하기 어려운 일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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