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무2장관실은 1일 노태우대통령에 대해 서면보고한 올해 업무보고에서 여성의 취업을 촉진하기 위해 육아휴식제도를 도입하고 성폭력의 근절을 위해 관계기관과 협의해 관련법령을 강화하는 한편 여성단체들과 자원봉사자를 중심으로 「일시쉼터」 등 보호시설을 설치키로 했다고 보고했다.김갑현 정무2장관은 이날 보고에서 통일에 대비,여성들의 민족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연수교육을 확대 실시하고 「여성통일평화봉사단」(가칭)을 구성키로 했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또 여학생들에 대한 진로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고등학생 진로지도를 위한 교사용 지침서를 마련하고 교육방송의 진로교육 프로그램을 활성화하는 한편 학부모들에 대한 교육프로그램도 개발·보급할 것이라고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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