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김창배기자】 부산시경 특별강력수사대는 30일 시가 6억대의 중국산 생아편을 국내에 밀반입해 유통시키려한 중국교포 2명이 끼인 국제마약밀매단 5명을 적발,판매책 김희태(30·부산 해운대구 송정동 279) 하채수씨(37·부산 동래구 온천동 324) 등 3명을 마약법 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은 또 마약을 밀매한 뒤 1월 중순께 출국한 중국교포 김두성씨(29·중국 흑룡강성 하얼빈시 21)와 신영애씨(50·여· 〃 ) 등 2명을 검거키위해 인터폴에 협조를 요청키로 했다.
경찰에 의하면 국내 밀반입책 중국교포 김씨와 신씨 등 2명은 지난해 8월5일 중국산 생아편 1백82g(시가 6억9백90만원 상당)을 신씨의 생리대속에 숨긴 뒤 한중 연락선인 위동호편으로 인천항에 입항,판매책인 김씨 등을 통해 부산 해운대,동래 등에서 팔아온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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