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락 민자 25명·민주 12명선여야는 31일 공천심사위 활동을 끝내고 당수뇌부의 최종의견 조정과정을 거쳐 14대 공천자를 확정,1일 상오 이를 공식 발표한다.
민자당 공천심사위는 2백30여개 지역을 단수로 확정하고 7∼8개 지역을 복수로 추천해 이를 당수뇌부에 보고했으며 노태우대통령은 이날 상오 청와대에서 김영삼대표와 이를 최종심사한데 이어 세 최고위원과 오찬회동을 갖고 2백37개 지역의 공천자를 최종 확정했다.
민자당은 1일 상오 당무회의 의결을 거쳐 공천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민자당은 현역지역구 의원가운데 자동탈락자를 포함해 25명을 교체할 것으로 알려졌다.
민자당의 공천심사위와 각 계파는 30일밤까지 비공식접촉을 계속,그동안 계파간에 논란을 빚어온 10여개 지역의 복수추천지역을 단수로 확정했다.
한편 민주당은 이날 상오까지 공천심사위를 가동,1백90여개 지역의 공천자를 확정하고 10여개 지역에 대해서는 후보를 복수로 추천,김대중·이기택 공동대표에게 보고해 복수지역을 낙점케한뒤 하오에는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이를 확정했다.
민주당도 1일 상오 공천자를 발표한다.
탈락이 확정된 현역의원은 조윤형(성북을),이찬구의원(성남을)과 호남지역 10명 등 모두 12명이고 이해찬의원(관악을)은 마지막에서 구제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의 경우 확정된 지역을 계파별로 보면 신민 23·민주 15명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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