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북­일 수교회담서 조약안 이미 교환/아사히신문 보도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북­일 수교회담서 조약안 이미 교환/아사히신문 보도

입력
1992.01.31 00:00
0 0

【동경=문창재특파원】 북한과 일본은 그간의 수교회담에서 이미 조약안을 교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사히(조일)신문은 31일 북한측 소식통을 인용,일본이 지난해 4차회담때 「기본관계조약안」을 제출한데 이어 북한측은 5차회담때 「선린우호조약안」을 일본측에 제안했다고 보도했다.이 조약안의 내용은 일체 밝혀지지 않고 있으나 이번 회담에서 「양국 공동문서」 작성이 협의되고 있는 것으로 보아 회담에 상당한 진전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북한대표 전인철 외교부부장은 31일 밤 회견에서 『조약체결의 전제가 되는 양국 공동문서 작성에서 일본측은 과거를 정당화하는 내용을 담으려 한다』고 비난했다.

그는 북한측이 공동문서에 요구하는 내용은 ▲일본은 패권을 추구하지 않으며 재침하지 않는다 ▲과거행위에의 사죄를 분명히 하고 이에따른 보상을 실시한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