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코시아 AP=연합】 사담 후세인 이라크 대통령은 이라크 남부에서 점차 기세를 올리고 있는 시아파 회교도로부터 자신과 대통령궁 및 주요 거점을 보호하기 위해 그의 아들이 주도하는 특별군을 창설했다고 외교 소식통들이 29일 말했다.익명을 요구한 이 소식통들은 공화국 수비대병력중 약 1만명의 자원병으로 구성된 13개 대대병력의 이 특별군은 주로 후세인의 고향인 티크리트 출신으로 구성됐다고 전했다.
이들 병사는 모두 걸프전 및 이란·이라크전과 이 전쟁에 이어 발발한 반후세인 반란에 참전한 용사들로 이들을 지휘하는 후세인 대통령의 아들 쿠사이(26)에게 철두철마하게 충성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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