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검 공판부 박장수검사는 30일 가짜진단서를 제출,병역을 면제받거나 병무청 관계자에게 뇌물을 준 혐의로 기소된 프로야구 태평양돌핀스 입단 예정선수 정민태피고인(23·한양대 4)과 태평양돌핀스 구단장 강창호피고인(54) 등 5명에게 병역법 위반죄 등을 적용,징역 2년∼1년씩 구형했다.전 국가대표 투수인 정 피고인은 지난해 10월 허리디스크를 앓고있는 형 정민우씨(26)의 CT촬영 필름으로 허위진단서를 발급받아 병역을 면제받은 혐의로 구속기소됐으며,강 피고인 등 4명은 의사들을 통해 병역을 면제받도록 병무청 관계자들에게 뇌물을 준 혐의로 불구속기소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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