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경찰서는 30일 속칭 피라미드식 판매회사를 차려놓고 회원 9백여명으로부터 회원가입비와 고속승진비 등의 명목으로 8억여원을 받아가로챈 「한국이디어」사 대표 전광표씨(31·서울 서초구 서초동 서초오피스텔 502호)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사기) 등 혐의로 구속했다.경찰에 의하면 전씨는 이미 구속된 이 회사 전무 김영미씨(23·여) 등 3명과 함께 지난해 1월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피라미드식 판매방식의 알로에화장품 및 건강식품 판매회사를 차린 뒤 광고를 보고 찾아온 9백여명을 회원으로 모집,『고소득 보장과 함께 회원 10명을 확보하면 주임으로,주임 10명을 확보하면 과장으로 승진시켜 주겠다』고 속여 회원가입비와 승진비 명목으로 8억여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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