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한은 29일 상오 판문점 북측지역 통일각에서 대표접촉을 갖고 남북합의서 상의 정치·군사·교류협력 등의 3개 분과방위 구성안에 대체로 합의했다.양측의 합의사항은 ▲분과위 구성인원을 각각 7명으로 하고 ▲위원장·부위원장·간사 각 한명씩을 두며 ▲위원장은 고위급 회담대표가 공동으로 맡는 것 등으로 알려졌다.
양측은 이와함께 남북합의서 발효와 동시에 3개 분과위를 출범시킨다는데도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우리측은 이날 접촉에서 비핵공동선언에 따른 남북핵 통제 공동위원회 설치 문제도 함께 논의할 것을 북측에 제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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