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이상곤기자】 대구 서부경찰서는 29일 자신의 생후 4개월된 딸을 차도위에 던져 숨지게 하려다 미수에 그친 미혼모 고순영씨(24·여·대구 북구 금호동 137)를 살인미수 혐의로 입건했다.경찰에 의하면 고씨는 지난 28일 하오4시10분께 대구 서구 평리5동 평리 지하도위 차도에서 생후 4개월된 딸 소영양을 보자기에 싸서 차도위에 던졌다는 것. 그러나 소영양은 차를 타고가던 모여상 민모양(19)이 발견,병원에 옮겨져 살았다.
고씨는 농촌총각과 곧 결혼하게 되자 목안에 구멍이 있는 기형아 딸이 거추장스러워 이같은 짓을 지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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