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무부관리 밝혀【동경 UPI AP=연합】 미야자와 기이치(궁택희일) 일본 총리는 냉전구도 와해이후 경제대국으로 부상한 일본을 유엔 안전보장 이사회 상임이사국에 포함시키는 것을 포함해 안보리 개편을 유엔에 촉구할 것으로 보인다고 일 외무부의 한 고위관리가 28일 밝혔다.
익명을 요구한 이 관리는 『일본의 유엔안보리 상임이사국 지위획득은 우리의 포부이며 의원들과 정부에 의해 수차례 언급된바 있다』며 이같이 밝히고 그러나 일본은 아직도 이 문제 제기와 관련한 광범한 합의를 모색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경제대국으로서 미국에 이어 2번째로 많은 분담금을 유엔에 내고 있는 일본은 오는 95년까지 안보리상임이사국 지위를 얻기위해 은밀한 활동을 벌이고 있으며 이같은 노력의 일환으로 미야자와 총리도 전례없이 오는 31일 뉴욕에서 개최될 유엔안보리이사국 정상회담에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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