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 로이터=연합】 미야자와 기이치(궁택희일) 일본총리는 28일 의회연설에서 일본정부가 탈냉전시대를 맞아 방위력 증강문제를 재검토하고 있으나 자신은 방위비 지출의 즉각적인 삭감에는 반대한다고 밝혔다.미야자와 총리는 실무자급에서 방위계획 대강에 대한 재검토에 착수했으며 검토 결과,방위계획 대강 부록이 일부 수정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해 육상·해상 및 항공자위대 병력이 일부 감축될 수 있을 것임을 시사했다.
미야자와 총리는 그러나 이같은 과정은 시간이 걸릴 것이라면서 방위비를 삭감하거나 내년예산에서 방위비를 동결할 것이라고는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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