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등 4개은 10%선/임기만료 은행장 8명등 대규모 인사전망11개 시중은행과 10개 지방은행 등 일반은행의 92년 주총일정과 배당률이 잠정결정됐다.
28일 금융계에 따르면 오는 2월18일 대동은행을 필두로 시작되는 이번 주총에서는 올해 임기만료되는 은행장 8명 등 임원 1백19명에 대한 대규모 인사가 이뤄질 전망이다.
특히 이용만 재무부장관은 최근 은행임원의 단임원칙을 다시 한번 강조,적지않은 자리바꿈이 이뤄질 것으로 예고되고 있다.
시중은행들은 이번 주총에서도 회장제나 복수전문제가 도입되길 희망하고 있으나 실시되기가 어려운 쪽으로 거의 결론이 나 있는 상태다.
2월 주총에서 임기만료되는 은행장은 이현기 상업은행장과 황창익 충북은행장 등 2명. 그러나 7∼9월에 임기만료되는 신설 시중은행장과 지방은행장 등 일부은행장의 경우에도 2월 주총으로 앞당겨 연임여부를 결정할 가능성이 높다.
은행별 배당률은 5대 시중은행이 4∼7%대에서 잠정 결정됐으며 외환은행은 한은과 재무부 등 대주주는 2%,지난해의 증자 공모에 참여한 소액주주는 4%를 각각 배당키로 했다. 신한·한미은행과 지난해 단자사에서 전환한 하나·보람은행은 각각 10%씩을 배당키로 했다.
지방은행의 배당률은 제주 충청 경기 대구 경남 등이 10%,나머지 은행들은 4∼8%선에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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