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 AFP 연합=특약】 보리스 옐친 러시아 대통령은 28일 구소 흑해함대는 독립국공동체(CIS) 통합군에 귀속된다고 선언했다고 인테르팍스 통신이 보도했다.옐친 대통령은 이날 흑해에서 러시아당국은 흑해함대 승무원들에 대한 보급품을 보충하는 필요한 조치를 취하게될 것이라고 말하면서 이같이 선언했다고 이 통신은 전했다.
한편 모스크바 중동회담을 하루앞두고 26일 갑자기 공식석상에서 사라져 와병설이 나돌았던 옐친 대통령은 이날 흑해변 노보로시스크항 해안의 함대선단에서 흑해함대 사령관들과 비밀 회담을 가졌다고 타스통신이 보도했다.
【키예프 AFP=연합】 보리스 옐친 러시아 대통령이 28일 구소련군 소속 흑해함대를 비밀리에 방문,이 함대에 대한 CIS의 관할권을 재차 천명한것과 때를 같이해 레오니드 크라프추크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자체 해군 창설 계획을 강행할 것임을 선언하고 나섬에 따라 러시아우크라이나간의 긴장이 고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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