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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하나로 온가족 질병보상 「종합보장」 나와(생활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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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하나로 온가족 질병보상 「종합보장」 나와(생활금융)

입력
1992.01.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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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금우대종합」 거래실적 1년사이 35% 급증/「학부모통장」 거래액의 5배까지 등록금 대출○동양베네피트 개발

○…하나의 보험에 가입하면 가족 모두가 교통사고,암을 비롯한 각종 질병 등에 대해 보상받을 수 있는 「종합보장보험」이 개발됐다.

동양베네피트생명은 내달 1일부터 가입자 본인은 물론 배우자,자녀(만 22세이하 미혼) 모두에게 교통재해,암 및 각종 질병과 재해에 대해 보상하는 신종 종합보험을 개발,판매에 들어간다. 이 보험은 만기에 이미 낸 보험료를 모두 돌려받을 수 있기 때문에 이자만으로 모든 보장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 특징.

5년 만기로 1천만원짜리 보험(30세 남자기준 월 8만3천원 납입)에 가입하면 교통재해에 대해 최고 5천만원,암으로 진단 확정시 최고 1천만원 등이 지급된다.

○저축한도 인상으로

○…세금우대종합통장이 지난해 2차례에 걸친 저축한도 인상으로 1년사이에 거래실적이 35%나 급증했다. 지난해말 현재 세금우대종합통장 가입액은 4조8천1백억원으로 전년말의 3조5천1백억원보다 35%가 늘었는데 이는 90년 증가율 17%에 비해서는 2배가 넘는 증가세.

이처럼 세금우대종합통장 이용액이 급증하는 이유는 이자에 대한 세율이 일반저축은 21.5%인데 비해 이 통장은 5%에 불과,1천만원을 저축했을 경우 연간 20만원 가량을 이자수입으로 더 받을 수 있기 때문. 더구나 저축한도가 90년까지는 5백만원에서 지난해초 8백만원으로,지난해 11월부터는 1천2백만원으로 확대돼 혜택이 그만큼 커졌다.

○기은 고수익통장 인기

○…37개월 만기시 48.78%(연평균 15.82%)의 고수익률 보장하는 중소기업은행의 「기은고수익통장」이 지난 3일 발매와 함께 큰 인기를 끌어 25일 현재 4천5백계좌에 1백89억원의 저축고를 올리고 있다.

이 통장은 예금은행중 기은에서만 발행하는 고금리의 중소기업 금융채권과 정기예·적금 등을 결합,운용해 정기예금금리(연 10∼12%)보다 훨씬 높은 수익을 올려준다.

세금우대 가입한도는 2천60만원으로 다른 금융상품(1천2백만원)보다 훨씬 커 세금혜택도 더 볼 수 있으며 2천60만원중 1천2백만원은 중소기업금융채에,8백60만원은 정기예금으로 운용된다.

○6개월새 만명 가입

○…대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들에게 대학등록금을 대출해주는 조흥은행의 「학부모통장」이 시행 6개월만에 가입자가 1만명에 육박하는 등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 통장은 대학생이나 고교3년생을 자녀로 둔 학부모가 가입,1개월이상만 거래하면 거래실적의 5배이내에서 최고 3백만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는게 큰 특징. 대학생 자녀 2명까지 등록금대출이 가능하다.

지난해 6월 첫선을 보인이후 최근까지의 실적은 가입자가 9천6백38명,저축잔액 29억원이며 학자금 대출 잔액은 2억5천만원이다.

이 통장을 이용하면 이밖에 은행에 가지 않고도 전화만으로 자녀통장에 등록금이나 생활비를 보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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