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연합】 지난 83년 9월1일 사할린 상공에서 소련 전투기에 의해 격추된 대한항공 보잉747기의 비극에 관한 단행본이 모스크바에서 출간됐다.이즈베스티야지는 28일 1년 이상의 자체 조사 결과를 담은 「한국보잉747의 비밀」이라는 단행본이 제작돼 시판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 책은 소련,미국,일본 및 한국의 유력정치인,군장교,정보요원,잠수부,비행사,외교관,선원 및 어부 등 수백명의 증언을 위주로 만들어졌다.
이즈베스티야는 또 그동안 특별탐사단을 통해 사고현장 바다를 잠수촬영한 장면과 비밀 군용비행장 및 비밀 과학연구소에서 찍은 화면들,그리고 극적 사건의 증인과 참가자들의 회견을 소재로 기록영화도 제작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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