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휘 청와대수석김종휘 청와대 외교안보수석비서관은 28일 남북 정상회담 문제와 관련,『정부는 남북 정상간의 만남이 남북간 대화와 교류의 증진,통일추진을 위해 바람직하다는 입장』이라면서 『노태우대통령은 이에관해 여러차례 그 뜻을 밝힌바 있다』고 말했다.
김 수석비서관은 『북측과 정상회담에 관해 직접적이고 공개적인 대화를 가진바 없다』고 밝힌 뒤 『우리 정부는 정상회담이 바람직하다는 생각을 갖고있으나 결코 서두르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김 주석은 이어 『지난 27일 최근 북한을 방문,김일성주석을 만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이 최호중 부총리겸 통일원장관에게 김 주석 면담내용을 구두로 전했다』고 밝히고 『김 회장 면담시 김 주석은 정상회담에 관한 언급을 했으나 정부는 이를 구체적 언급이라고 평가하지 않고 있으며 원칙적인 간략한 동의 의사표명으로 해석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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