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이금택기자】 전북 옥구군 야미도 등 일부 서해연안 김양식장에 유조선에서 유출된 것으로 보이는 대량의 벙커C유 기름덩어리가 흘러들어 큰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27일 옥구군 옥구면 야미도리 이창석씨(45) 등 김양식 주민들에 의하면 지난 25일부터 군산 앞바다에 바둑알 크기만한 기름덩어리가 조류에 밀려 이곳 김양식장에 떼밀려오고 있다는 것이다.
이 기름덩어리는 1백여m 이상 띠를 형성한 채 계속 양식장으로 밀려와 이미 김양식 지주목 등에 붙어 신속한 제거작업이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막대한 피해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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