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앞으로 수도권 신도시아파트에 입주전 사전점검을 실시,하자 및 주민 불편사항이 많은 아파트에 대해서는 해당 건설업체를 강력히 제제하고 관련공무원을 문책키로 했다.28일 건설부가 관련 부처와의 협의를 거쳐 확정한 올해 신도시아파트 입주대책에 따르면 입주 1개월전에 합동점검반을 편성,하자사항을 면밀히 점검하여 하자가 있는 아파트의 준공검사를 연기키로 했다.
특히 하자가 많거나 주민 불편사항이 빈발하는 아파트에 대해서는 해당 건설업체에 시정명령을 내리고 이에 불응할 경우 영업정지 조치를 취하기로 했으며 관련 공무원에 대해서도 문책키로 했다.
정부는 또 동사무소,파출소,소방파출소,우체국 등 필수 공공시설에 대해서는 입주와 동시에 주민이용이 가능토록 사전에 문을 열도록 하고 학교는 입주개시일부터 전·입학을 통한 수업이 가능토록 각종 학습비품을 완비토록 했다.
이와함께 상수도,전기,난방 등에 대해서는 입주전에 시운전을 실시키로 하고 늦어도 입주 30∼40일 전에 마감공사를 완료토록 했다.
이같은 새로운 신도시아파트 입주대책은 오는 3월과 4월 입주하는 평촌과 산본지구 아파트 5천5백67가구부터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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