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차 무역애로타개 합동회의가 27일 하오 무역회관에서 이용만 재무장관 한봉수 상공부장관 김건 한은총재 등 정부측 인사와 경제 6단체장 무역업계 대표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각규부총리 주재로 열렸다. 효과적인 수출지원책을 수립하고 무역업계의 애로사항을 신속하게 해결하기 위해 열린 이날 합동회의에서 무역업계는 ▲계열대기업에 대한 무역금융 부활과 비계열기업에 대한 수출실적제한 폐지 ▲무역어음의 활성화 ▲쿼타 추천 및 비자발급 업무의 지방위임 ▲항만하역비 등 물류관련 비용 등 요금인상 억제 ▲국제공항 인근에 제2의 종합전시장 신설 ▲북방권수출에 대한 보험인수조건 완화 ▲중소기업과의 협력투자때 종합상사의 여신관리 완화 등 종합상사기능 활성화를 위한 지원강화 등을 요구했다.이에 대해 정부는 제조업을 하고있는 종합무역상사의 중소기업에 대한 투자를 촉진시키기 위해 자구노력 의무를 낮추는 방안을 검토하겠으나 종합상사를 여신관리 대상에서 제외하는 것은 어렵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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