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서의동기자】 27일 새벽2시께 충남 천안시 신부동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진입로의 남양휴게소 주차장에 생후 14개월된 여아가 타고 현금 8백만원이 실린 채 주차됐던 경기1 고1231호 검정색 로얄프린스승용차(운전자 장영복·31·식당업·경기 구리시 수택동 404의7)가 도난당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도난차량 주인 장씨에 의하면 이날 승용차를 이용,부인(27)과 딸 다슬양 등 가족 4명과 함께 충남 홍성군 장곡면 신풍리 고향집에서 제사를 지내고 귀가하던중 휴게소에 이르러 잠자던 딸과 현금 8백만원 등을 차내에 두고 자동차키를 꽃아둔채 화장실에 다녀온 10여분 사이에 승용차가 없어졌다는 것이다.
경찰은 차량전문절도범의 소행으로 보고 경부고속도로 등에 도난차량을 긴급수배하고 다슬양이 유괴됐을 가능성에 대해서도 수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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