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집중 「귀국보따리」… “통일촉매제 됐으면”10박11일간 북한에 체류하면서 김일성주석을 비롯,북한 고위당국자들과 경제협력문제 등을 논의하고 26일 귀국한 대우그룹 김우중회장.
김 회장은 북한과 경공업·자원개발·건설 등 3개 협력사업을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지만 대다수 국민들은 그의 귀국보따리는 아직도 다 풀어지지 않았다고 믿고 있다.
남북한을 포함한 국제정세는 미·일·중·러시아 등 4개국과 맞물려 긴박하게 돌아가고 있고 남북한간의 화해와 교류 협력의 분위기가 성숙해지고 있는 가운데 김 회장이 「통일의 촉매제」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은 이제 분명한 사실이 됐다.
「세계는 넓고 할일은 많다」는 저서의 제목처럼 전세계를 누벼온 한국최고 세일즈맨인 김 회장이 올해부터는 북한땅 구석구석을 돌며 「통일」을 세일즈하길 바라는 마음뿐이다.<이장훈기자>이장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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