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중 대우그룹 회장은 26일 봉제의류 등 12개 분야의 합작을 포함한 경공업 합작공장설립과 북한의 지하자원 공동개발,제3국에 대한 건설 및 제조업 공동진출 등 3개 협력사업을 북한정부와 합의했다고 밝혔다.10박11일간의 북한방문을 마치고 귀국한 김 회장은 또 남포에 2백만평 규모의 남북 합작전용공단을 건설하는 문제도 원칙적으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김일성주석이 『남북총리간에 이뤄진 기본합의를 기쁘게 생각하며 빠른 시일내에 노태우대통령과 만나고 싶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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