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투자기업 노사분규 빈번… 철수 검토최근 중국과 외국인 투자자들의 합작기업에 노사분규가 빈발,합작기업들이 철수를 적극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관영 중국일보는 최근 중국은 외국인 투자자들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합작기업들에 노조설립을 추진,상당수 기업들이 와해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중국노조연맹(ACFTO)의 말을 인용,앞으로 5년 이내에 중국내 1만6천여개에 이르는 합작기업 가운데 최소한 50%정도 노조가 설립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ACFTO의 첸 빈쿠안 부위원장은 이와 관련,노조가 행동에 나설 시기가 무르익었다고 지적하면서 합작기업내 노조설립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약 2백만명을 고용하고 있는 합작기업중 현재 5분의 1에 해당하는 기업에 노조가 설립돼 있는데 외국인 투자자들은 파업을 우려,노조설립에 반대하고 있다.<홍콩=유주석특파원>홍콩=유주석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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