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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핵폭탄 생산중단 계획/절감경비 10억불 환경피해 복구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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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핵폭탄 생산중단 계획/절감경비 10억불 환경피해 복구 사용

입력
1992.01.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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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미사일 대량감축도/부시,28일 연두교서서 밝힐듯【워싱턴 로이터=연합】 조지 부시 미행정부는 핵폭탄 생산을 무기한 중단하고 현재 주문단계에 있는 유일한 핵탄두인 W 88의 주문을 취소할 계획이라고 워싱턴 포스트지가 25일 보도했다.

워싱턴 포스트는 익명의 미행정부 고위 관리들이 말을 인용,이같은 결정이 오는 29일 핵무기생산을 관장하고 있는 제임스 와킨 에너지부 장관에 의해 발표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신문은 핵폭탄 및 핵탄두의 생산중단으로 인해 절감되는 10억달러 이상의 자금중 일부는 핵무기 생산지역의 횐경개선 사업에 사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핵탄두인 W88의 생산취소는 최근 일련의 핵무기 감축조치에 뒤이은 것으로 미정책입안자들 사이에 미국에 대한 핵위협 우려가 감소한 것을 반영하고 있다고 이 신문은 설명했다.

이 신문은 W88의 생산중단으로 인해 전력잠수함에 배치될 미사일에는 W88보다 위력이 약한 W76이 장착될 것이라고 전하고 콜로라도주에 위치한 록키 플랫 핵무기 제조공장도 부분폐쇄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신문은 또한 지상 및 잠수함 발사 다탄두 미사일의 생산도 대폭 감축될 것이라고 말했다.

【워싱턴 로이터=연합】 조지 부시 미대통령은 오는 28일 연두교서를 통해 세계의 핵무기가 갖는 위력을 크게 제거하게될 핵미사일의 대대적 감축을 제의할 것 같다고 미 관리들이 말했다.

리처드 체니 국방장관도 24일 부시 대통령이 이 교서에서 미국 무기의 대폭 감축을 제의할 것이라고 확인했다.

한상원의원은 부시 대통령이 5년에 걸쳐 5백억달러의 국방비 감축을 제의할 계획인 것으로 이미 알고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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