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25일 올 상반기중 본격 개시될 그린라운드(다자간 국제환경협상)에 대비,이를 92년 대외경제 정책운용의 주요과제로 부각시켜 적극 대처키로 했다.그린라운드는 지구환경보호를 위해 각국의 산업체계나 국제무역질서에 규제를 가하는 방안을 논의하는 다자간 협상채널로 현재 진행중인 우루과이라운드(UR) 무역 협상이 매듭될 경우 곧 바로 그린라운드 협상에 돌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제기획원이 발표한 대외경제정책 운용방향에 따르면 그린라운드 등 국제환경 규제 강화움직임에 대비,CFC 등 유해물질의 대체 개발을 적극지원하고 국내 제조업을 에너지절약형 저공해 배출 산업구조로 빠른시일내 전환하는 한편 환경기준 등 관련법규·제도를 국제수준으로 끌어올려 국제환경 협정에 따라 예상되는 각종 무역애로를 사전예방하는데 힘쓰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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